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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는 순리자의 반대말이다.

 

순리라는 말은 언듯 들으면 좋은 말 같아 보인다.

그러나 순리대로 사는 것 운명대로 사는 것은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겐 

그리고 미래가 불투명한 사람에겐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2019년 자청이라는 유투버를 통해 책 읽기를 다시 시작했던 나로서는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무언가 더 열심히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회사 --> 투자 --> 사업 의 순으로 테크트리를 타야 한다고 한다.

 

투자라는 영역은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요즘같이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기본적인 월급 만으로는 만만치 않다.

그래서 추가적인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부정적인 의심을 덜어내고 나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지만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래밍은 무엇인지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게 될 때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책에서는 역행자에 이르는 7단계를 설명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만들며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하여

뇌 자동화를 통해 최적화한 후

역행자의 지식을 쌓은 다음

경제적 자유를 얻고

마지막으로 역행자로서 반복하는 삶을 통해 완벽한 자유를 꿈꾸는 것

 

이틀 만에 책을 읽고 

많은 부분 받아들여졌지만 

또 현실에 부딪혀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부분도 있다.

이 역시 1단계 부터 막혀 자의식이 해체되지 않은 탓이다.

 

돈은 버는 근본 원리

남을 편하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거나.

이 이야기는 자청의 유튜브에서도 언급했던 얘기로 유튜브를 봤던 당시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정말로 이것이 정답인 것 같다.

 

특별부록에 돈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을 읽으며

이건 바로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역시 1단계 자의식이 해체되지 않아 당장의 카드값과 대출 이자 등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

머뭇거리게 된다.

 

주말 하루라도 나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노력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본다.

 

마지막으로 

역행자 추천도서를 정리하며 마무리한다.

읽은 책도 몇권 있고 안 읽은 책도 많이 있어 올해가 가기 전까지 다 읽어보려 한다.

 

레벨 1

  • 부자의 그릇(읽음)
  • 인스타브레인
  • 장사의 신

 

레벨 2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더 시스템
  • 러쉬!
  • 미치지 않고서야
  • 부의 추월차선(읽음)
  • 스틱!
  • 언스크립티드
  • 오래된 연장통
  • 최강의 언쟁

 

레벨 3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읽음)
  • 생각에 관한 생각
  • 욕망의 진화
  • 정리하는 뇌(읽음)
  • 지능의 역설
  • 클루지(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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