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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수단 중에 무엇이 적합할까?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나 역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과 행동과 말을 할 수 있길 바라고, 고작 돈 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큰 돈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내가 지금 소비하고 있는 패턴 정도는 은퇴 이후에도 똑같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직장인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직장인으로 월급이 급격히 상승하기는 어렵고,

시간상 투잡이나 쓰리잡도 쉽지 않다.

절약하면서 저축을 더 할 수 있겠지만 너무 너무 아끼면서 사는 삶도 바라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투자를 통해 추가 수입을 얻는 길 밖에 없다.

 

전통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업을 하거나 투자자가 되는 방법이 정설인데

직장인은 사업이 어려우니 투자밖에 없는 것이다.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주식 아니면 부동산이다.

현 시점에서 부동산은 정부의 제재 등으로 투자가 쉽지 않아보이고, 개인적으로 정말 2021년말 현재는 투자시점이 아닌 것 같다.

거기에 부동산은 많이 뛰고 움직여야 투자할 수 있는 분야로 생각된다.

직장인은 몸을 움직일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거기에 부동산은 초기 자금도 많이 필요하기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직장인에게는 주식이 답이다. 그 중에서 미국 주식이 맞다.

왜 주식이냐 한다면,

소액으로 가능하며 한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만 하면 크게 다른 신경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경우 결국 사람과 사람관의 만남이 생기는 여러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귀찮은 일이 발생할 확률이 주식투자에 비해 매우 높다.

 

거기에 직장인이 일을 하는 업무시간에 장이 열리는 국내 주식과 달리

미국주식은 장이 열리는 시간이 밤 11시30분 경에 시작하므로

마음 편하게 사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 장이 끝나 있어 결과만 확인하면 되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물론 마음 편한 종목으로 잘 골라놓아야 한다.  

 

국내주식의 경우 개인적으로 너무 외부 요건에 많이 휘둘리며 

고수들의 전장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즉, 사고  팔기를 잘해야하는 전장이다.

우리같은 주린이에게는 굉장히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할까?

 

적립식으로 투자하되 잘 고른 포트폴리오 안에서 가장 덜 오른 주식을 매수하자

나는 미국주식을 분야별로 분산해서 10개 종목 정도를 선정했다.

그 중에 대부분은 안정적인 배당주이며 일부만 안정적인 성장주와 미래성장주 및 시장지수에 투자하고 있다.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부동산, 첨단기술, 에너지, IT, 금융 이렇게 나눠서 투자하고 있으며

분산 투자한 종목들은 대부분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표 기업이다.

 

그리고 배당주는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분산해서 셋팅하였다.

미국 배당주는 분기 배당이 대부분인데 1,4,7,10월 2,5,8,11월, 3,6,9,12월 대부분 이렇게 3종류로 분기배당한다.

그래서 각각 배당월이 다른 3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면 매달 배당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배당받은 금액은 매월 월급이 들어오면 지출해야하는 고정비를 제외하고 여유 자금과 합쳐

기존 포트폴리오에 부족한 종목을 매수한다.

 

매수할 때에는 포트폴리오 안에서 심리적으로 가장 안올랐다고 여겨지거나,

단기적으로 저점이라고 생각되는 즉 몇 개월 이내의 전고점에서 많이 하락한 것 같다고 여겨지는 종목을 추가 매수하면된다.

 

우리는 어차피 적립식으로 모아갈 것이므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시점이 아니라면

단기저점 종목이나 안 오른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 만으로 리밸런싱의 효과가 나타난다.

 

나는 이렇게 올해 수익률 32%를 달성하고 있다.

누군가는 많지 않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이렇게 하는 주식 투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공부를 해야 투자에 믿음이 생긴다.

올해만 약 35권의 투자관련 책을 읽었다.

지금보다 더 주린이 시절 왜 벌었는지 왜 잃었는지도 모르게 투자하고 매매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욕심부리다 후회하고, 공포에 손절하다 후회하던 그런 경험들은

물론 다 피가되고 살이 된 경험이었던것 같긴 하다.

 

주린이 시절에 쓰라린 경험

[주식으로 부자되기] - 주린이 주식 여정

 

주린이 주식 여정

주식 초보가 겪는 아주 흔한 여정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 이야기는 직접 겪은 것을 토대로 작성된 실화이고 앞으로 나와 같은 사람이 나오질 않길 바라며 이 기록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

charang.tistory.com

 

그런 후회 이후에 많은 책을 읽으며 그리고 여러 유튜브 채널에 나오는 고수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나만의 투자 스타일을 찾아갔고 이제는 어느정도 믿음이 생겼다.

떨어져도 두렵지 않다.

어느덧 처음 500만원 정도에서 시작했던 투자금액이 약 4천만원 수준으로 올라왔다.

처음에는 500만원에도 벌벌 떨면서 몇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에도 일희일비하던 내가

이제는 10프로 이상씩 움직여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돈의 그릇이 커진 것 아닐까 생각한다.

 

 

주식투자비법

결론적으로 주식투자비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책을 읽고 수많은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여

자신에게 잘 맞고 마음이 편안한 주식투자방식을 찾는다면

그것이 자신만의 주식투자비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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