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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받는 배당금은 얼마?

본격적으로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1년 3월 즈음 이었다.

그 전에는 AT&T 로 배당 받는 기쁨을 느끼고 있었고 3월 부터 분기별로 받는 배당금을 월 배당주 포트폴리오로 바꾸기 시작했다.

이후에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주식을 모두 청산하고 미국 배당주 위주로 투자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자산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매일지와 자산 상태에 대한 기록을 액셀에 하기 시작했다.

실제 배당금 히스토리 기록

 

 

현 시점에서 매월 받는 배당금을 기록해 보니 1, 4, 7, 10월의 배당금이 다른 월에 비해 부족한 것 같아

해당 월에 해당하는 배당주를 추가 발굴하기로 하였다.

 

예상 월 배당금

이상하게도 금액을 맞춰서 매월 같은 금액을 받고 싶은 심리는 다 똑같은 것 아닌가? 

 

 

너무나 많은 미국 배당 주식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배당주는 너무나 많다.

무엇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아는 주식을 골라봐야 한다.

남이 추천해 주는 주식보다 내가 아는 이름의 회사라면 어느정도 믿을만 하다.

미국회사를 잘 모르는 나에게도 이름이 알려졌다는 것 만으로도 최악은 면할 수 있다.

 

1.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타 블로그 등을 통해 나오는 미국 1, 4, 7, 10월 분기 배당주 리스트에서 내가 들어본 회사만 추려본다.

jpmorgan jpm -> 은행, 금융회사 (보유중)

walmart wmt -> 월마트는 한국의 이마트 같은 유통업체

comcast cmcsa -> 컴케스트는 케이블 방송회사이며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

coca-cola ko -> 코카콜라 식음료 기업 (보유중)

oracle orcl -> 오라클은 SW회사. 데이터 베이스 회사

cisco csco ->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 보안 회사

philip morris pm -> 필립모리스는 담배 회사

lam research lrcx -> 램리서치는 반도체 장비 회사

best buy bby -> 베스트 바이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hewlett packard hpe ->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클라우드 회사(원래 HP는 컴퓨터 제조 회사 근데 분리됨)

segate stx -> 씨게이트는 하드디스크 회사. 세계2위 (웨스턴 디지털이 1위)

xerox xrx -> 제록스는 프린터 복합기 회사

 

2. seekingalpha.com 에서 원하는 정보 얻기

저 중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cisco, oracle, lam research를 살펴 보려고 한다.

금융주와 소비재(코카콜라)는 가지고 있으니 다른 기업중에 관심기업을 살펴 봐야 하는데

담배회사는 내가 담배를 피지 않으니 제외.

베스트 바이나 월마트는 유통회사인데 유통회사 일종의 소비재와 비슷한 느낌이므로 제외하자.

소비재는 코카콜라와 P&G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HP는 조금 망해가는 느낌이어서 제외. 씨게이트는 하드디스크 회사로 더 발전할까 의문이 들고, 제록스 역시 복합기나 프린터가 더 발전할까 의문이 든다. 

cisco는 네트워크 장비 회사로 탄탄한 걸로 알고 있고 미래 보안도 중요한 이슈이므로 일단 살펴 보고 싶고,

oracle은 기업 데이터베이스 독점기업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lam research는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 3대장 중 하나로 ASML(노광장비 1위), AMAT(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확인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정말 1,4,7,10월에 배당을 주는 회사인가?

2) 시가배당률과 5년 평균 배당률은?

3) payout ratio(이익대비 얼마나 배당하는지)는?

4) 배당금을 얼마나 오래 증가시켰는지?

5) 5년 10년 동안 주가가 성장하고 있는가?

 

위 항복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oracle을 예로 들어보자

 

seekingalpha.com에 들어간다.

검색창에 ORCL찾아 들어간다.

 

1) 배당월 확인

Dividends에 Dividend History를 들어간다.

아래로 내려보면 Pay Date의 history가 나오는데 계속 1,4,7,10월이면 맞다.

2) 시가 배당률, Payout Ratio, 몇 년동안 배당 성장했는지 확인

Dividends에 Dividend Scorecard로 들어간다.

밑으로 내려보면 Div Yield가 시가 배당률이다. 현재 주가 대비 연 배당률을 의미한다.

Payout Ratio는 이익대비 얼마나 배당하는지 의미하며 24.29%는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버는 것 대부분을 배당준다는 의미는 산업이 더이상 발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50%이상 배당하는 주식은 아닌 것 같다. (리츠 배당주는 미국 정부에서 강제로 이익의 90%를 배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Dividend Growth가 몇 년 동안 배당을 증가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1년인 것을 보니 배당을 증가하지 않다가 최근에 한 것 같다.

이건 그래프로 다시 봐야 한다.

배당 history 그래프로 보기

Dividend History 에서 그래프를 보면 배당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2년에 한번씩 배당금을 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oracle dividend history

 

아래 코카콜라의 배당 히스토리를 보면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지 알 수 있다.

coca-cola dividend history

3) 5년 평균 배당률 확인하기

Dividend Yield 로 가서 아래로 내려보면 오늘 기준으로 1.72%인 것을 알 수 있다.

신기하게도 2)에서 확인한 시가배당률과 같다. (다른 종목들은 거의 다르다)

배당률 관점에서 5년 평균 배당률 추이를 보고 배당률이 높을 때 사는 것이 유리한데 지금은 평균 수준이다.

 

4) 주가 성장성 확인하기

Summary에서 5년 주가를 확인하면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52 Week Range를 보면 현재는 고점 대비 많이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30% 빠졌다.

좋은 주식이라면 이렇게 많이 빠졌을 때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재무 상태를 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배당을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가 재무적으로는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는 편이다.

 

잘 선택하여결과를 믿고 사 모으기

cisco와 lam research도 자세히 살펴보고 포트에 추가할지 결정할 생각이다.

일단 선택을 했으면 꾸준하게 사 모으는 것이 미국 주식에서는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멘탈관리하면서 나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부자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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