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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부자란?

부자란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부자인 사람도 스스로 서민이라 칭하고 중산층인 사람도 스스로 충분히 부자라고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란 경제적 자유를 가진 사람이다.
경제적 자유는 내가 생각하는 핵심 가치를 돈 문제 때문에 저버리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부자가 되려고 하는 욕망, 절실함, 실행력, 용기 등 마음가짐의 변화도 필요하겠지만
마음가짐 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점처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부자의 현금 흐름

로버트 기요사키의 저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는 부자의 현금흐름을 강조한다.
가난한 사람의 현금흐름은
수입 -> 지출
로 정의되고
중산층의 경우
수입 -> 지출 + 일부 저축
정도로 정의할 수 있으며
부자의 경우
수입 -> 자산 -> 지출
로 정의 된다.

간단한 현금흐름의 변화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부자는 수입이 생겨나면 모두 자산으로 들어간다.
자산은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며 거기서 창출된 수익을 통해 지출을 한다.
자산은 계속해서 늘어나며 수익은 계속적으로 증가한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면 시간이 지날수록 부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좋은 빚이란 무엇인가

나에게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빚이 크게 남아있다.
경제 공부를 하기 전 공무원 이셨던 부모님의 경제 관념에 영향을 받아
할 줄 알는 것이라고는 적금밖에 몰라 적금만 10년 넘게 부었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크게 과소비하지 않아 직장생활 10년동안 1억정도의 돈을 모았던 시드머니를 가지고
결혼 이후 운이 좋게 집을 장만했던 것이다.
이후 대출 받은 빚을 돈이 생기는 대로 중도상환하며 살고 있었다.
멍청하게도.

회사의 월급만으로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경제공부를 하며 주식을 파고 들게 될 즈음.
좋은 빚이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빚 갚는 것을 멈추었다.

좋은 빚이란

내가 원하면 언제든 갚을 수 있고,
상환 기한 길며,
금리가 낮은 빚을 말한다.

나는 상환 기한이 30년 이며,
중도 상환은 언제든 할 수 있으며,
고정 금리는 3.8% 였다.


내가 빚을 갚지 않고 원리금만 상환하는 이유

3.8%라는 금리는 현 기준으로는 많이 낮은 금리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2%대의 금리가 많아 3.8%라고 주변에 얘기하면
어서 빨리 갈아타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어려울 것 같아 갈아타지 않은 선택은 현재로써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들어 물가가 많이 올랐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다는 말이다.
그 말은 또 인플레이션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은행이 생겨난 이유 주식이 생겨난 이유 등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인플레이션은 필수 불가결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가진 빚은 내가 빌렸을 때
100만원의 가치와 몇년이 지난 지금 100만원의 가치가 다르며
10년 20년 30년 후 100만원의 가치는 지금과는 현저하게 다른
낮은 가치를 가질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다만 급격하게 가치가 떨어지지 않기에 쉽게 수긍하지 않는 것 뿐이다.

지금 내가 빚을 바로 갚지 않고 그 돈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면
당연하겠지만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 3.8%를 확정적으로 수익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주식을 공부해 보면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를 해도 연 1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꼭 10% 수익을 내지 않아도 좋다. 3.8%만 넘으면 되니 말이다.

앞서 말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부자의 현금흐름을 따르려면
수입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먼저 넣어야 그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통해 자산을 더 늘릴 수 있고
계속해서 부를 쌓아가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 흐름을 따르기 위해 빚은 원리금만 상환하고 남는 여유자금은 자산을 늘려나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 돈을 버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죽을때 까지 일을 해야 한다.

워렌 버핏이 한 말로 기억한다.
적당한 시점에 은퇴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진심으로 더 늦기 전에 경제공부를 한 것에 감사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낸것에 감사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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